비금속 지뢰탐지기 구매 계약 (2단계 경쟁입찰)
- admin
- 2020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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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0년 3월 16일

작년 말에 육군은 후방지역의 방공기지 주변에 설치된 지뢰를 '21년까지 조기에 제거함으로서 국민 안전과 생명보호 차원에서 금속지뢰탐지기와 비금속지뢰탐지기 구매 사업을 진행 했다.
대통령의 직접지시에 따라 김급으로 진행 되었으며 사업의 투명성과 청렴계약제 대상을 원칙으로 2단계 경쟁입찰로 제안서 기술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개최 하였다.
현재 전 세계 비금속지뢰탐지기 업체는 몇 안되기에 2~3 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하지만 시작 지점부터 사업진행의 많은 오류들이 지적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구매요구서(ROC)에 충족을 못하는 제품이 최종 낙찰 되었다는거다.
그 말은 이 미충족 제품이 입찰신청 처음부터 낙찰까지 군 구매요구에 미충족임이 한 번도 언급이 안되었다는 거다.
탐지방식(군요구는 '펄스'방식)에서 기타 제원들이 불출족인데 왜 신청서류 합격에서부터 낙찰까지 받았는지 경쟁 업체들은 의아했다.
이 최종 낙찰 제품은 이미 작년 5월에 화살머리고지에서 사용 될 탐지기 입찰에서 이미 한 번 미충족의 사유로 제외된 제품 이었다.
현재 납품예정인 제품은 저주파방식 연속파방식을 용하는 제품이다. 무슨이유인지 현재 그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지워졌던가 또는 다른 문구로 수정되어져 있다.
군 역시 '펄스' 방식과 '저주파 또는 연속파' 방식이 동등이라 전했다.
저자는 이러한 답변에 상당히 놀랐으며 단순 덮어버리기식의 답변으로 들린다.
정말 이 '펄스' 방식과 '저주파 또는 연속파' 방식이 같다 하면 '금속지뢰탐지기'에 명시된 ROC 역시 같은 내용으로 해석 될 것이다. '펄스'를 군입장에서 ROC 규격을 만들 때 생각한 이유는 기타 여러 취미용 탐지기 등을 배제하기 위함 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와서 '펄스' 방식을 '저주파 또는 연속파'방식과 같은 방식이라함은 금속지뢰탐지기 ROC에 충족하는 모든 취미용 탐지기가 들어와도 전혀 이상이 없음을 이야기한다.
대통령의 지시인만큼 군은 꼼꼼하게 제품 선정을 하기위해 작년 하반기에 이미 광주에서 여러 후보 지뢰탐지기를 두고 전투실험을 진행 했었다.
하지만 이번 2개의 지뢰탐지기 사업 담당관은 그 내용에 충실하여 사업을 진행 했는지도 의구심이 들며, 다른 경쟁 업체에서는 이미 이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를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3회에 걸처 진행한 부분이 있었다.
본 저자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현재 군의 지뢰탐지기 선택에서 상당한 많은 오류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현재 한국에서 이미 사용하는 금속과 비금속 지뢰탐지기들이 있으며 그 성능은 이미 잘 알려졌고, 저자 역시 그 탐지기들을 사용해본 경험이 다수있어 왜 이러한 지뢰탐지기들이 배제 되었는지 의구심이 든다.
특히, 제안요청서를 확인해보니 13페이지에 * 제안요청 구매사양 규격에 미충족되거나, 납기내 납품불가시 불합격으로 처리한다. 라고 명시가 되어있다.
도대체 미충족의 의미가 무었인제에 대하여 관련 서류들을 확인해 봤지만 내용의 이해가 전혀 안된다.
결론이다.
이미 이 계약건은 낙찰 업체와 진행이 되었으며 현재 납품예정으로 알고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예정된 날짜에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군부대가 현명한 판단으로 현명한 선택을 했었으면 바라며 적소적재에 바람직한 지뢰탐지기가 군장병으로부터 사용 되었으면 한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지뢰탐지기는 상당히 심사숙고해서 사용해야 한다는게 저자 입장이다. 해외에서도 많은 경험을 토대로 이번일은 군 장병들을 생각해서라도 잘 마무리 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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