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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뢰탐지기 현 시점

  • 작성자 사진: admin
    admin
  • 2018년 6월 11일
  • 3분 분량

북.미의 정산회담이 곧 이틀 후 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기적인 이슈인만큼 좋은 결과로 한반도에도 꽃피는 미래가 있었으면 합니다.


독일의 모습으로 생각해본다면 정전협정 후에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철도사업부분과 DMZ 생태계 개발(공원, 관광지 등) 등이 있습니다. 현재 DMZ 에서는 여러 시.군이 함께하는 평화공원 설립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원 부지와 다른 건물설립 부지등에서는 다양하게 지뢰제거가 한참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뢰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M14, M16, 목함지뢰, 6.25 전쟁시 만들어진 EID 들이 있습니다.


M14 연습용 대인지뢰



이러한 지뢰는 우리나라 군에서 사용하는 PRS-17k 라는 지뢰로 제거되고 있습니다. 이 PRS-17k 는 약 24~5년 된 제품으로 현재 단종예정 또는 단종이 된 제품 입니다. 많은 군에서 사용을 하지만 정상 작동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고 군 관계자 분들은 말합니다. 글쓴이의 경우에도 여러 군부대를 방문해 왔지만 10대중 8~9 대가 정비창행 또는 수리.교체를 기다리는 실정 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현재 많은 군 부대에서는 다양한 지뢰탐지기를 구매 또는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M14 자체가 탐지 불가능한 이 PRS-17k 때문에 고성능의 탐지기 구매를 가장 많이 하십니다.


가장 이름있는 부분은 독일사의 VALLON 제품 입니다.



군장병 지뢰탐지기 교육


현재 많은 EOD 대원들과 지뢰제거반 또는 공병대대, 해병대, 공군에서 가장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제 4세대 제품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지뢰를 설명하자면,,,


많은 분들이나 방송에서는 목함지뢰가 탐지 불가능이라 합니다. 어느탐지기 기준으로 말한지는 모르겠지만 PRS-17k 도 어느정도에서는 가능한 지뢰이며 현재의 기술로서는 거의 탐지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또한 플라스틱지뢰인 M14 역시 탐지기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어려운건 확실합니다. 다만 PRS-17K 로는 탐지가 불가능하며 가장 좋은 탐지기를 사용하면 (예, Vallon VMF4) 약 15~20cm 의 깊이 까지 가능합니다.


이러한 문제로 공병들이나 지뢰제거반에서는 공압식(바람을 세게불어 흙을 깍아내는작업) 을 사용하여 진행을 하는게 추세입니다. PRS-17k 보다 지뢰를 더 찾을 수 있지만 자연파괴 이유나 깊이 뭍혀있는 대전차 또는 산사태로 유실되어진 지뢰 등은 찾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지뢰탐지기 교육


DMZ에는 많은 지뢰가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그리고 위험한 지역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지역으로 지뢰제거병들을 PRS-17k로 작업을 시킨다는건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현재 군에서의 지뢰탐지기 개발이 한창이지만 과연 그 지뢰탐지기가 얼마나 PRS-17k를 뛰어 넘는지가 관건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금속탐지기 제조업체가 없습니다. 왜 일까요??


가장 쉬워보이는 제품이기도 하지만 가장 어려운 제품 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현재 미국에서도 자국 지뢰탐지기가 없으며 해외 조달로 사용하는 실정 입니다. 또한 현재 전 세계에서 지뢰탐지기 제조업체는 약 10개 회사, 그 중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전문으로 사용되는 회사는 약 3개 회사 입니다. 그만큼 만들기 힘드며 오랜 노하우가 필요한 장비입니다.


힘든이유는 단순합니다.

토양프로그램, 노이즈채널 캔슬 기능이 없어서 입니다. 이 두 프로그램은 알고리즘 사용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5~60년 된 회사들의 노하우인데 당연하겠죠..


토양프로그램은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로 영점 작업 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사격에 나갈 때 바로 실사를 가지는 않습니다. 영점사격후 실사를 가게 되는데요. 이 토양프로그램역시 영점으로 그 토양질에서 나오는 오류 신호들을 제거해 줍니다.


토양에는 다양한 미네랄과 수분이 존재합니다. 적토, 황토, 백토, 자갈밭, 젖은모래밭 등 다양한 토양이 존재하며 이러한 환경에서 지뢰탐지기는 영점을 잡아줘야 하고 최대한의 오류를 줄여줘야 합니다. 그게 바로 토양프로그램 입니다.


노이즈캔슬 프로그램은 제품이 받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원은 제대로 된 업무를 하기가 힘듭니다. 탐지기 역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이러한 스트레스를 없에 주는게 바로 이 프로그램 입니다. 고압선(전선 등) 에서 나오는 전자파, 무선수신 주파수(와이파이, 전화기 등) 등의 다양한 전자파들이 탐지기에 반응을 합니다. 또한 작업 반경내의 다른 지뢰탐지기 역시 방해주파수를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탐지기는 제대로된 작업이 불가하며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감도를 줄여햐 합니다. 그로 인하여 탐지 깊이는 낮아지고 위험성은 높아집니다.





예상대로라면 2020년에는 국산지뢰탐지기 개발이 마무리되는 시점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서는 개발이 마무리 되어도 과연 비싼 금액의 지뢰탐지기 예산을 각각의 개별 부대마다 얼마를 줄지가 의문 입니다. 현재 HHMD는 GPR 과 금속탐지기의 듀얼방식 사용으로 진행 됩니다. 기존읜 Vallon 사의 VMR3G 제품에 비교한다면 아무리 저렴하게 팔아도 3000 만원 전 후반이라 생각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비싼 탐지기가 공병부대에 5~10대씩 들어가야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GPR은 젖ㅇ느 흙이나 모래에서 또는 바다 펄밭에서의 사용의 불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개절에 탐사가 가능합니다. 봄, 여름 그리고 가을 입니다.


봄은 눈이녹아 마른 후에 GPR 탐사가 가능하며 여름에는 우기가 있고 가을에서야 약간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그러므로 현 시점에서는 가장 정확하고 고성능의 지뢰탐지만 필요한 시기 입니다.


GPR 연동 탐지기는 추후에 개발을 하여도 됐을법한 내용이라 생각 됩니다.


남북간의 철도사업 또는 율로개척, 공원부지 설립 등이 정전협정 후 예상 된다면 하루 빨리 더 좋은 탐지가 필요할 듯 합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어떻게 결말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지뢰탐지기의 시급한 교체 또는 정비가 필요한 상황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고장난 탐지기 사용으로 장병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부분이 없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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