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에서의 금속탐지기 개발 착수.
- admin
- 2017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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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17년 12월 26일
현재 한국시장에서는 금속탐지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정확히 말한다면 탐지기를 못 만드는 게 아닌 탐지기의 땅속 투과율과 오신호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없다.
땅이란 것은 다양한 미네랄과 쓰레기가 가득한 곳이다.
적토, 황토, 사철토, 갯벌, 모래, 자갈밭, 젖은 산악지대 등.
특히나 우리나라는 전쟁을 격은 나라여서 많은 폭발물 파편과 탄피, 총알 등의 쓰레기부분도 생각해야 한다.
우선 땅을 영점화(투명화) 시키는 작업은 금속탐지기를 만드는 회사라면 각자의 알고리즘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알고리즘 또는 프로그램은 수 년간 만들어온 기술이며 단순 세계 최고의 전자제품/방산업체라 하더라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기술이다.
그게 바로 전세계에 지뢰탐지기 회사들이 몇 개 없는 이유인 것이다.
지뢰탐지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소 2,000 대 이상이 당장 필요한 부분일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기존의 탐지기인 PRS-17K 라는 제품으로는 M-14 플라스틱 지뢰를 찾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리하여 한화에서 차기 지뢰탐지기를 개발하는 부분에 있는 것이며, 12월에 체계개발로 입찰을 통하여 착수 하였다.
2020년을 목표로 탐지기를 완성하여 부대에서 사용을 해야한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탐지기의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단순 2,000 대 이상이라 적은 돈으로 느꼈던게 다른 큰 회사들에게는 당연한 것이다.

V 시리즈
하지만 계산을 한 번 해보자..
현재 한화에서 개발하는 탐지기는 지뢰탐지기+지표투과레이더(GPR) 복합 이다. 현재 유일한 V 사의 GPR 제품을 경쟁사로 한다면 이 한화의 HHMD제품은 약 3,000만원 전/후로 생각해야 한다.
30,000,000 x 2,000 = 60,000,000,000원 이다.
현재 PRS-17K가 약 30년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M14 지뢰까지 탐사되는 탐지기를 만들면 이 새로운 탐지기 사용은 30년 이상으로 본다.
한 모델이 사용되는 또는 교체 기준은 약 10년이다.
2,000 대와 추가로 4,000 대(20년)을 계산하면,
30년이면 3 x 2000 이다.
60,000,000,000 x 3 = 180,000,000,000 원
또한 부품과 수리비용 까지 생각한다면 적어도 1.5 를 더 추가해야 한다.
180,000,000,000 x 1.5 = 270,000,000,000 원
약 2,700 억원 이다.
그렇다…. 계산해 본다면 누구나 눈이 돌아가는 사업이다.
30년간 이 사업으로 진행을 한다면 최고의 효자 품목으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래서일까…… 현재 몇 몇 회사들은 이러한 시장성(지뢰탐지기뿐 아니라 일반, 보안, 취미, 산업용 탐지기)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노력한다.
한국의 생산라인과 회사가 없고 현재 군사용과 취미용만 보더라도 어마어마한 수치의 이익을 창출한다는 의미다.
현재 지뢰탐지기부분 최대 마켓을 확보한 독일의 'V' 사와 이 회사들간의 맛보기 미팅들이 이뤄지고 있다.
기술협력과 라이센싱 부분만 잘 계산하여 한국형 또는 Made in Korea 브랜드로 국제시장에첫 발을 내딛는 회사가 되려고 계획 중이다.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이 시장에서 첫 발을 딛는 회사가 앞으로 한국시장과 Made in Korea 브랜드의 독점을 가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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